잠비아 기도편지 (Sep. 2026)
Updated: 5 days ago

주님 안에서 잠비아를 사랑하시는 동역자님께,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행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편 40장 5절”
이 말씀을 읽으며 꼭 저희와 잠비아 사역에 대한 것 같아100% 공감하며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알리려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1. 제라 국제 보건대학
1) 8월 중순에 미국과 한국에서 버스 차량 헌금을 보내 주셔서 2001년식 미쯔비시 로사 29인승을 구입했습니다. 헌금이 넉넉하여 뒤에 연결하여 짐을 싣고 다닐 조그마한 트레일러도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그동안 먼 곳 지방 국립 병원으로 3~6개월씩 실습 갈 때 학생들 개인 짐이 많아 트레일러를 렌트해 썼는데, 버스뿐 아니라 트레일러까지 구입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헌금을 보내 주신 분들과, 버스구입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 현재 여학생 기숙사 1동에는 모두 52명이 기숙하고 2동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학생 건물에는 7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먼 곳에서 온 학생 중 기숙사비(K600/한달-31달러, 약 42,000원정도)를 낼 형편이 못되어, 4명은 청소를 돕기로 하고 무료로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 전체적인 부엌과 식당이 마련되지 많아 조금은 불편을 감수하고 지내는 중입니다.
3) 새 강의동 건축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건축이 잘 마무리되도록 주님께서 수고하는 일꾼들을 돌봐 주시고 재정도 채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2027년 새 학기 때부터 사용하도록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고 박상은 원장님을 기리며 시작된 박상은 장학금 사업에서 제라의 학생 4명과 스탭 2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임하여 아프리카를 무척 사랑하셨던 박상은 원장님의 뜻에 따라 이 땅과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로 키워지길 바랍니다. 이 6명에게 귀한 기회를 주신 아프리카 미래 재단의 장학 위원회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치소모 병원
1) 수술실을 제대로 가동하기 위하여 새 마취 기계 구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인근에 있는 큰 씨앗 회사에서 지역 사회 섬김의 일환으로 입원실에서 사용할 침구류 10세트를 기증해 주었습니다. 중고 양말도 1,500쌍을 가져와 예방 접종하는 날 영유아들에게 나눠주고 거리의 아이들 센터에도 보내고 제라 학생들과도 나누었습니다. 그 동안 주기만 하다가 받는 기쁨을 누리니 참 감사했습니다.
3. 카젬바 진료소와 유치원
이번 학기에도 카젬바 유치원 졸업생 중 ‘훼비 반다’가 제라 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하여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첫 번째 학생인 ‘린넷’은 간호사 국가 고시를 합격한 후 취업을 기다리고 있고 두 번째인 ‘존’은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있답니다. 계속하여 어린 아동들에게 말씀 안에서 꿈을 심어주며 자라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4. 제라 국제 성경 교회
8월 30일 주일에는 3번째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제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여학생 1명과 제라 대학 교직원 2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침례를 받은 이들이 옛 생활을 벗어버리고 주님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를 드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5. 그 밖의 일들
1) 치소모 거리의 아이들 센터의 아론 목사님이 한국 성서 공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9월 4일부터 9월 14일 까지의 일정을 주님 인도하심 안에서 잘 지내고, 많은 도전과 유익한 경험을 갖고 건강하게 돌아 오시길 기도합니다.
2) 8월 13일 대통령 및 국회의원, 각 지방 시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잡음이 들렸고 야당 지도자들은 감금을 당한 상태이지만 겉으로는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잠비아 위정자들과 백성이 하나님 경외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3) 7월 30일에는 잠비아 성서 유니온에서 성경 32권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청소년 수련회 때 약간의 기부금을 보냈더니 감사의 인사를 하셨는데 함께 서로 돌아 보아 사랑을 격려하는 일이 참 좋습니다.
4) 9월 3일~5일까지, 3일동안 열린 ‘주 잠비아 한인 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성령님을 주 강사님으로 모시고 오랜만에 만난 선교사들과의 교제는 즐거웠고, 각자의 선교 사역을 나눌 때는 모두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HIV 양성 수유모 영양식 프로그램을 매회 6개월 이상씩, 13번째까지 이어지도록 후원하시는 알래스카의 이글리버 교회를 비롯 이름 없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잠비아 사역에 동역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님들! 오랫동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기도해 주세요!
우리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에 넘치시길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2026년 9월10일
잠비아에서 허일봉 전미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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