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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mp 선교지 소식(Oct.08.2026)

nystump
Oct 9
4 min read

Updated: 5 days ago



안녕하세요?

선교사님들과 수시로 카톡으로 소식을 주고받지만 요며칠동안은 오랜만에 여러 선교사님들과 목소리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가족 이야기도 나누고, 주변 이야기도 나누고, 사역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긴긴 통화가 되었습니다.

날씨도 쉽지 않고, 생활도 넉넉하지 않을뿐더러 현지의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부분도 많지만, 하루 하루를 열며 공급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계신 곳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아니 그저 주께서 보내신 곳에 주신 마음 따라 그 땅에서 살며, 가라 하시면 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 주신 하루를 성심을 다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 말아라”가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참 감사하고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략하게 각 선교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방글라데시

서정혁 선교사는 각각의 검사들을 마치고 처방을 받아 10월 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사이 이웃집 선교사님 댁에 맡겨진 다은이가 댕기열을 앓아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아져 많이 놀랐으나 빠르게 회복되어 일상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도 놀라 급히 다카로 들어가 아이를 엄마가 맡고, 서선교사는 남은 검사와 치료를 좀 더 받은 후에 귀임하였습니다.

돌봐 주신 선교사님 가정에서 애써 주셨는데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습니다. 수고해주신 선교사님 가정에 감사드리며 조속하게 회복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선교사는 황달수치가 높은데, 태생적으로 약한 편이라 하니 무리하지 말고 잘 관리하면서 지내야 한다지만 일을 하다 보면 쉽지 않을테지요. 

오직 주께서 은혜 베풀어 주셔서 기쁨으로 모든 일들 거뜬히 감당해 가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교통 상황은 도로에 차선도 보이지 않고 사람과 버스, 자가용, 오토바이, 삼륜 택시, 인력거 등 뒤섞여 주행하기 때문에 극심한 혼란으로 차량 운행 자체가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서선교사가 숙소에서 글로리아 학교를 가려면 30-40분이면 갈 거리를 보통은 2시간 어떤 때는 4시간까지도 걸리기도 하니 아내 선교사는 운전할 엄두도 못 내고 서선교사도 운전하는 일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도 감사한 소식은 글로리아 호스텔 예배 인원이 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호스텔 학생들과만 드리던 예배였는데, 이후 호스텔에 함께 머물게 된 스탭들,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과 함께 드리다 근래에는 시골에서 다카로 올라온 외부 사람들이 예배처를 찾다가 현지인 교회가 아닌 호스텔 예배처로 오고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도록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을 보내주시니 감사하고, 예배 끝나고 함께 먹는 점심 식사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긴 하나 풍성한 교제가 되며 복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스페인

날씨도 좀 선선해지고, 새학기가 시작되니 함께 교제를 나누다 여름을 피해 도시를 떠났던 세 사람 모두 돌아왔습니다. 계속하여 성경공부가 이어지고 교제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양경하 선교사는 멕시코에서 사용하던 스페인어와 많이 달라 다시 배우며 에스빠놀 등급도 올리기 위해 10월 5일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보조가 있어 큰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하고, 학원에 가보니 다양한 언어를 배우기 위해 오는 이들이 많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교제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소망으로 기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잘 배워 익혀 나가길 응원합니다.   

 

이동훈, 양경하 선교사는 지금 지내고 있는 바야돌리드(Valladolid)를 넘어 스페인 남부 해안 지역으로 복음 전도 사역이 확장되기를 바라며 기도해 왔는데, 처음 가기를 소망하던 지역은 지금 살고 있는 지역보다 물가가 2-3배는 비싸 부담되어 다른 지역을 물색하던 중 카스테욘이라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카스테욘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일정을 조금 늦춰 일기 상황을 보고 곧 다녀오려 합니다.

앞으로 스페인에서의 사역은 스페인뿐 아니라 위치적으로 가까워 왕래가 빈번한 북부 아프리카 사람들, 특히 모로코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복음이 더 널리 확장되어 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서의 새로운 사역의 정착이 쉽지 않은데 기도하며 매일 매일 거리로 나가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주님의 앞서 일하심을 신뢰하며 잘 견디어 가길 기도하며, 카스테욘 지역으로의 정탐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잠비아

치소모 센터의 남자 사감으로 있던 켈빈 은칸두가 근무 중 잠시 쉬는 동안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직원들이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직원들 그리고 유족들에게 위로 주시기를 기도하며, 근무 중에 일어난 일이어서 정부 규정에 따라 최소한의 표준 규격의 관과 장례 보조금을 지원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의 일을 이어받아 24시간 아이들을 돌봐 줄 적임자가 나타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잠비아 물품 컨테이너를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기계도 넣고, 여러 물품들을 준비하여 보내려고 하는데, 독일의 한 단체에 운송비 일부 지원을 요청하며 그 외 경비가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탄자니아

준비하던 컨테이너는 모든 짐을 실어 선적하였습니다. 돕는 손길들을 허락하셔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탄자니아에 잘 도착하여 찾을 때까지 안전하고 분실되는 일 없이 보호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두 분 선교사님은 막내 주성의 거처를 새로운 곳으로 옮기고 한국에서 잘 정착해 갈 수 있도록 여러 일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영상으로 탄자니아 아이들과 교류하며 남은 안식의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한국에 계시는 동안 영육이 회복되고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S국

한 여름을 지나고 더운 날씨가 조금은 수그러져 지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합니다. 

선교 하우스에 시골에서 올라와 살고 있는 아이들의 여러 이야기들-수업 진도를 잘 따라오지 못하지만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는 아이, 미인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아이,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아이, 그 옆에서 같이 마음이 동요되어 간 아이 등-과 낯선 타국 한국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 누리와 비로의 이야기, 남아서 에덴 하우스를 섬기는 쫑허와 시골에 내려가 영어 교실을 하며 열심이 복음을 전하며 그 복음의 영역을 넓혀 가는 반니리의 이야기와 그 외 감시가 더욱 심해진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어김없이 감시가 따르기에 언제 어떻게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될지 모르기에 한 명에게라도 더 복음을 전하고 제자로 삼아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 주님의 뜻 가운데 있사오니 복음 듣고 나오는 자들을 더하여 주시고, 모이고 힘써 교회를 세워가며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13, 14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후원자님의 기도와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하실 주님으로 인해 감사하며, 땅의 그 어떤 일에도 매이지 아니하며 오직 앞에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달려가 마침내 그 날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선교사와 기도하며 후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오. 

Stump Mission 홍종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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