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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sep.04.2026)

nystump
Sep 8
2 min read

Updated: 5 days ago

보츠와나-오래된 건물 보수
보츠와나-오래된 건물 보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글라데시에서 보내온 선교 편지를 보내 드리면서 보츠와나에서 보내 준 한 장의 사진 묵상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 글로리아 스쿨과 호스텔에 마음 아픈 일들도 있고, 서정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한 기도 요청도 있습니다. 

서정혁 선교사는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건강에 부담이 있었으나 그동안 잘 치료해주시고 지켜 주셔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선교사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츠와나 선교부에서 보내온 사진은 오래된 건물들을 보수하는 모습입니다.

1987년 한국인 선교사가 처음 보츠와나 땅을 밟고 정부로부터 선교부 인가를 받으며, 가시나무가 무성한 땅을 무료 임대 받았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들에 텐트를 쳐놓고 잠을 자면서 뿌리 깊은 가시나무를 캐내고 그 땅에 기술학교를 세우기 위해 교실과 강당, 기숙사, 선교사가 머물 숙소 등을 지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낡고 오래된 건물 사이로 새 본관 건물이 하나 더 세워졌고, 활발하게 기술학교를 할 때는 모든 건물들이 왕성하게 사용되다가 많은 사람들이 떠난 후에는 비어 있게 되었습니다.

 

노년의 선교사가 선교부에 오시면서 본관은 오피스 겸 신학교 교실로 사용하며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을 보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강당으로 사용되던 곳은 교회와 멀티 홀로, 다른 건물은 유치원으로 바뀌었고, 기숙사도 신학생들이 묵을 수 있도록, 또는 외부 손님들이 오면 묵을 수 있도록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켠에는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님 숙소로 고쳐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비어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종암 선교사님은 그러한 건물들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계속 사용하려고 보수하고 계시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 아무도 손을 보지 않으면 언젠가는 망가지고 무너질 건물들인데 무너트리기 보다 계속하여 사람이 고치고 세우므로 건물이 건물의 용도로 쓰임 받게 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날마다 고치시면서 우리로 살게 하시는구나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려 두시면 우리는 그저 살다가 죽는 무익한 존재일텐데,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찾아와 주셔서 계속 말씀으로 고치시고 고난으로 다듬으시며 새로운 한 날 한 날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그래서 우리가 여전히 생명 있는 존재로 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시편 145편 21절)

모든 육체가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하기까지 만민 중에 거하여 주의 위엄과 존귀와 권능과 기이한 일들을 선포하는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고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며 기도해주시기를 바라며, 믿는 모든 자가 동일한 소명을 받았으니 다함께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원합니다. 

선교지를 위한 간절한 기도 부탁드리며, 주님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Stump Mission 홍종임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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